전통 혼례식 재현과 궁중의상 체험 이벤트 등
인천관광공사는 13일 오전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월미전통정원 양진당에서 연다.
이날 행사는 인천항에 처음으로 입항하는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 크루즈 승무원과 환승객 등 해외 관광객들이 참여해 전통 혼례식 재현과 궁중의상 체험 이벤트, 남사당 풍물놀이 중 어름(줄타기) 공연, 전통 한과 시식과 음료 시음 체험 등 한국을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전통 이벤트로 꾸며진다.
올해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선은 31척으로 승객이 3만명 이상 찾아 지난해(13척, 승객 7273명)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인천을 방문하는 환승관광객과 개별 외국인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번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중심 이벤트를 월미전통정원에서 정기적으로 열어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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