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출범했다.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0일 서구 가좌동 소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에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산업부·인천시·부평구·서구·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부처 및 기관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은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1단장, 3팀, 9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2026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317억원(국비 240억원, 시비 39억원, 민간두자 38억원)을 투입해 ▲통합 관제센터 구축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는 착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로 올해 4월 기준 3,147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만4,038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인천지역 15개 산업단지 중 남동산단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커 업체 수에서 23%, 종업원 수에서는 15.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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