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장군 동상 보존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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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장군 동상 보존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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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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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 "송영길 시장 주민소환 추진하겠다"


황해도민회 인천지구 등 17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맥아더장군동상보존시민연대'는 12일 오후 중구 자유공원에서 '맥아더장군 동상 보존과 국가안보 및 송영길 인천시장 주민소환 추진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는 보수단체 회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사, 안보강연, 송영길 시장 주민소환 추진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군가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류청영 황해도민회 인천지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유수호의 상징인 맥아더장군 동상을 지키는 일은 6.25 전쟁에서 살아나 자유를 누리고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대회사에 이어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안보강연을 갖고 "인천은 북한과 대결하는 전선이고 이 전선에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 등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10.4 선언은 인천 앞바다 북방한계선(NLL)을 평화지대로 만들자는 내용인데 우리가 사수해야 할 전선을 평화지대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사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영길 인천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내용의 결의문이 낭독됐다. 단체들은 ▲월미은하레일 방치 등으로 인천시 재정 악화 ▲인천시 부채 증가 ▲보수단체 탄압 ▲죽산 조봉암 선전에 세금 낭비 등 책임을 물어 송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진보단체로 인해 충돌 사태가 벌어질 것에 대비, 1개 중대 경력을 배치했으나 진보단체는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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