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 등 벤처기업 '디그' 출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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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생 등 벤처기업 '디그' 출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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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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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BANG' 개발 - 수도권 212곳 제휴

인하대와 홍익대 등의 대학생들이 모여 벤처기업을 만들어 화제다.

지난 9월 법인설립을 마치고 인하대 벤처창업관(본사)과 서울 강북청년창업센터(지사)에 둥지를 튼 ㈜디그(THIG)다.

'Think Makes You Big'의 약자인 '디그'는 인하대 어플리케이션 BI부문 우승을 시작으로 인하대 창업지원센터 등의 지원을 받아 'BANG(방)'을 런칭하며 IT 청년벤처 업계에 뛰어들었다.

지난 4월 홍승진(24.인하대 아태물류학과 2년)씨가 개인사업자로 처음 창업, 자본금 5천980만원으로 발족한 이 회사에는 홍익대, 명지대, 북경대, 시드니대 졸업생과 재학생 등 8명이 참여하고 있다.

소프트 산업 활성화와 청년 실업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지난 7개월 사이에 스마트폰 기반 집단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인 '방(BANG)'을 개발했다.

이 어플은 모바일 기반으로 특정 및 불특정 다수와 커뮤니케이션을 더 활발하게 돕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방을 이용하면 원하는 모임을 만들어 회원들과 스케줄 등록과 채팅이 가능하며, 스케줄 매칭과 위치정보를 통해 약속도 잡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개인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위치 정보와 교통, 상권, 의지 등 선호 점수를 조합해 최적의 모임 장소와 스케줄을 추출할 수 있다. 모임에 알맞은 할인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업체의 정보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최근 '모임장소 추출 방법 및 장치'와 '스케줄 매칭 방법 및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 내 의(衣), 식(食), 주(住), 락(樂)부문 212개의 업체 및 매장 등과 제휴도 맺었다.

홍승진 대표는 "대학내에서 조별 활동시 통일된 시간, 장소를 잡기가 어려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모임의 편리성을 추구하기 위해 창립했다"면서 "변모하는 IT시대를 선도하는 전자 디바이스 SW 개발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 070-4025-2427(www.thi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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