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11월 경기전망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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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11월 경기전망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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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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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조사 결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지역 중소 제조업체 134곳을 대상으로 11월 경기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10월(100.4)보다 8.2포인트 하락한 92.2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조선업계의 선박 발주량이 둔화하는 등 유럽발 재정위기의 실물경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기 때문인 것으로 인천본부는 분석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은 것을 나타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 92.1, 중기업 92.6으로 지난달에 비해 6.3포인트와 13.9포인트씩 떨어졌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 사항(복수 응답)으론 원자재가격상승(56.6%), 내수부진(54.9%), 판매대금회수지연(42.6%) 등을 꼽았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관계자는 "11월은 국내외 수요감소, 업체간 과당경쟁, 환율불안정 등의 이유로 기업들이 경기하락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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