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검증용역서 경제성분석 1 넘으면 국비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천100억원을 들여 현재 송도컨벤시아 1단계 시설 서편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7만2천670㎡ 규모의 첨단 컨벤션센터를 추가로 짓는 내용이다.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 검증용역에서 경제성분석(B/C)이 1을 넘으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기간 미디어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 선수와 임원 1만3천여명이 참가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는 세계 각국의 미디어 관계자 7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8년 10월 개관한 송도컨벤시아 1단계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4천㎡ 규모로, 8천400㎡의 전시장에 450개 부스를 설치할 수 있고 2천300㎡의 회의장에는 최대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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