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경제단체, "인력유출 방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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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경제단체, "인력유출 방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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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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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 등을 포함한 대책 방안 마련

인천지역 경제단체들이 우수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밀집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수산업기술 인력 유출이 빈번함에 따라 인재육성 등을 포함한 대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올들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이 월 평균 20명 가량이 타지역 대기업 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로 정보기술(IT), 자동차, 기계 등 인천 지역 대표 업종 중심으로 인력 유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지역 경제 성장의 저해가 우려된다.

인천중기청은 이에 따라 지역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우수인력 확보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해 재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기숙사와 센터 건립 등도 추진한다.

인천상공회의소의 경우 지역 기업의 탈인천 방어에 나서고 있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전출기업(613개사)이 전입기업(491개사)보다 122개 정도 더 많았다.

인천상의는 우수 기업 이탈을 막기 위해 수출 판로 지원, 복지 향상 등의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상의는 내년부터는 새로 조성되는 강화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기업마케팅을 벌여 유망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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