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까지 폐교 많은 강화도에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014년 말까지 교육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건립 비용을 줄이기 위해 폐교에 박물관을 짓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박물관 위치는 폐교가 많은 강화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300㎡이고, 사업비는 100억원 가량 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과 기본설계가 나오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곧 학예연구사 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물관에는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ㆍ연구실, 자료실, 도서실, 강당 등이 배치된다.
박물관은 일반 교육 자료, 지역 교육역사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 과정을 운영한다.
서경희 시교육청 기록물관리 팀장은 "박물관은 흩어져 있는 각종 교육 자료를 모아 전시하고 강화도 지역의 갯벌 등 자연환경, 풍부한 문화유적과 연계한 다양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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