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올해까지 - 내년에 636가구
인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천448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09∼2013년 총 2천84가구의 주택을 수리하기로 했지만 일정을 앞당겨 올해까지 1천448가구의 집수리를 마쳤다. 내년에 나머지 636가구의 집수리를 끝으로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가 가장 많고 홀로사는 노인 가구,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구, 차상위ㆍ저소득 가구 순이다.
시는 지역 기업, 사회봉사 단체, 각계 인사와 함께 이들 주택의 바닥ㆍ벽 도배, 가스보일러ㆍ전기밥솥ㆍ세탁기 수리나 교체, 문ㆍ섀시 수리, 지붕ㆍ벽체 방수, 싱크대ㆍ화장실 수리 등을 했다.
이 사업에는 OCI㈜, 한진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대한제당, 선광, 이건산업, 부평감리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한국희망집짓기운동본부 등이 참여했다.
시는 정부 지원의 한계로 소외계층 집수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커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013년부터 2단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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