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외투기업 80% 경영환경 '대체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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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외투기업 80% 경영환경 '대체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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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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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불만족 이유론 인센티브 미비 가장 많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 중 80%가 경영환경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IFEZ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30일간 경영환경, 정주환경, 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경영환경에 대해 '만족한다'가 45%, '보통'이 35%로 80%가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불만족은 20%(매우 불만족 3%)로 조사됐다.

만족 이유로는 '인천공항과 항만의 물류편리성'(36%)이 가장 많았으며 '인센티브(조세감면 등) 제공' 35%, '정주시설 개선' 24% 등의 순이었다.

경영환경 불만족 이유로는 인센티브 미비가 42%로 가장 많았으며, 경영환경의 불편함 28%, 영어소통의 어려움과 컨설팅 행정지원 미비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주환경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이 4%에 불과했고, 만족은 24%, 보통은 41%였으며, 불만족도 31%에 달했다.

만족하지 못하는 분야로는 교통환경(33%), 주유소 부재(22%), 문화장소 미비(19%), 국제병원 부재(14%)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정주환경의 만족 사항으로는 주거환경 45%, 지하철 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행정서비스와 관련해서는 62%가 만족(55%) 하거나 매우 만족한다(7%)고 응답했으며, 만족 이유로는 적극적 지원태도 (42%)와 신속 행정처리(24%)를 꼽았다.

분야별로는 초기 투자협의(23%)에서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만족 분야는 개발실시계획 신청·변경(20%)과 건축·환경 인허가(18%)가 등을 지적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경영환경 과 정주환경 개선 사항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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