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부모 교육 강화해 소통ㆍ지도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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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부모 교육 강화해 소통ㆍ지도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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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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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역지사지' 입장에서 이해하는 과정 마련

인천시교육청이 방학기간에 학부모 교육을 강화해 학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자녀에 대한 지도력도 높이고 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실을 지난달 22일 시작해 오는 2월 말까지 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실은 5차례에 걸쳐 4일씩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부모와 자녀 7명씩 참여한다.

미술치료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생각하면 떠오르는 장면을 그리거나 미래의 나를 그려 보도록 하고, 원예치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항이나 친환경 화분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친밀도를 높이고 서로 이해를 깊게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자녀들의 진학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 과정도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26∼31일(28∼29일 제외)과 2월20∼24일 평생학습관에서 2차례에 걸쳐 학부모 아카데미를 연다. 각 참여 인원은 100명이다.

교육 내용은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과 대입전형 이해, 초ㆍ중ㆍ고교별 취미활동이나 관심분야 활동사항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녀들의 포트폴리오를 나이스를 통해 보고 지도하는 방법 등으로 이뤄져 있다. 자녀의 적성 파악과 진로 지도에 도움을 주는 과정도 있다.

이들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032-420-8111)로 신청하면 된다.

이계영 시교육청 학부모정책팀장은 "부모와 자녀가 역지사지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면서 "학부모 아카데미는 진학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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