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규제책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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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규제책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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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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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인천시당 성명 - 중소상인 보호해야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무차별 확장으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중소상인을 위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인천시당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 확장으로 지난 7년새 전국의 전통시장 178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전통시장의 10.5%로 전통시장 10곳 중 1곳이 없어진 셈이다. 반면 이 기간 SSM은 4배, 대형마트는 2배 가량 증가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 1995년 5개였던 대형마트는 2011년 말 현재 23개로 늘어났다. 홈플러스가 7곳으로 가장 많고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각각 6곳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당은 "동춘동 홈플러스, 송도동 롯데마트 등 30개 대형마트와 34개 SSM이 지역에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며 "대형마트 규제를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인천시당은 "대형마트와 SSM이 지역 상권을 초토화해 중소 상인을 빈곤으로 내몰고 납품단가 인하 압력으로 중소제조업 기반마저 붕괴시키고 있다"면서 "이들의 자금은 외지로 곧바로 빠져나가는 만큼 규제를 통해 지역경제 손실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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