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마을 만들기' 교육을 끝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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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마을 만들기' 교육을 끝내면서
  • 김호선
  • 승인 2012.02.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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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성공은 결국 사람이다"

인천시 남구청에서 실시한 '공동체마을 만들기' 교육이 지난 1월 27일 시작해 2월 6일까지 총 8강으로 종료됐다. 교육에는 각종 공동체마을 경험담 중심으로 연 250여명의 구민이 참석했다.

매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 표정은 매우 진지했다. 교육 후 질의-응답시간에는 뜨거운 질문공세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강의 내용은 대부분 어디에서나 하고 있는 사업이나 아이디어들이다. 하지만 문제점은 여기서 발견할 수 있었다. 성공하지 못하는 공동체사업은 폭넓게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있다. 그들만의 행사이다. 그들만의 잔치로 진행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즉,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못하고 교육시키지 못해 관심 있는 주민들마저 참여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공은 결국 사람이다. 사람이 참여해야 하고, 사람이 행동해야 하며, 사람이 행복(결론)해야 하기 때문이다.

8강을 마치면서 짧은 강평시간을 통해 수강생들은 소중한 자원을 활용하자는 결론을 도출했다. 교육에 참여해 얻은 지식을 활용하도록 행동으로 옮겨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모델의 공동체마을 만들기 사업을 벌이자는 내용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공동체마을 만들기 교육을 통해 인식변화를 보았다. 그리고 실천하고자 하는 당찬 결의를 보았다. 공동체마을 만들기 성공의 키워드는 '사람 + 자원 + 홍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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