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복합 개발 방식 통한 개발 추진
인천시 연수구 연수역 주변에 대한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연수구 개발의 한 축인 연수역 일대 경인선과 수인선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과 개발계획수립 용역 결과가 나오는 오는 4월부터 개발구역 지정을 이행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연수역세권은 연수구 589 일대 5만5000㎡(자연녹지)로 인천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각각 1만4975㎡, 4만25㎡를 소유하고 있다.
시의 2025도시기본계획에는 이 일대 부지 가운데 2만㎡가 상업용지로 변경되는 것으로 조정돼 있다.
그러나 이 일대는 광장과 주차장, 연수고가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어 연수지역을 남북으로 갈라놓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남과 북 방향으로 각각 갈라져 있는 이 일대의 균형적 개발과 현재 연수역세권 일대에 밀접해 있는 기존 상권과의 공존을 위해 입체복합 개발 방식을 통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로 국ㆍ공유지를 활용해 공통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민간자본을 유치해 시 재정 투입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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