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제21 제2기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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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의제21 제2기 출범한다
  • 류영신
  • 승인 2012.02.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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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마을만들기 사업 전개

‘꿈이 있는 행복강화21-강화군의제21’ 제2차 정기총회가 14일 오후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다.

강화군의제21에는 5명의 공동대표(행정, 의회, 기업, 시민, 농민)와 지속가능한 경제분과, 생태환경분과, 문화-복지분과, 교육-청소년분과가 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제2기 위원회가 출범한다.

지난 2009년 10월 창립한 강화군의제21은 생태적지속성, 경제적 효율성, 사회적형평성의 의제21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정기총회를 통해 ‘꿈이 있는 행복강화21- 6개 의제’를 선포하였다. 또 선포된 의제달성을 위해 2011년부터 실천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중점사업으로 실시한 ‘이야기가 있는 양사마을 지도만들기’는 민통선지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강화여성의전화와 문화원이 함께하여 ‘일개단체 일개사업’이란 지역의 정서를 깨고 협력하여 지역의 파트너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나간 사업이 되기도 했다.

2011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지역 관련단체들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로컬푸드 농민장터, 행복한 벼룩시장 등 크고 작은 성과를 만들어가기도 했다.

제2기가 정식으로 출발하는 2012년에는 작년 성과에 이어 동막리 마을주민들이 직접 자기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어촌마을 체험프로그램을 만드는 체계적인 마을만들기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행복한 벼룩시장과 인천지역 의제들이 함께하는 로컬푸드 농민장터, 지역 문화인들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문화의거리 만들기 사업, 강화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과후 교육기부사업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를 끝으로 시민대표직을 물러나는 윤여군 협의회장은 “2008년 준비위원회부터 지금까지 강화군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이제는 강화군의 민관거버넌스 체계가 지역에서 자리매김하여 강화의제21이 누구의 것이 아닌 강화군민 모두의 것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표들 중 유일하게 연임을 하게 된 의회대표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민과 함께하는 강화군의제21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2기 출범의 변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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