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세계 속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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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세계 속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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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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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7년 연속 1위 차지


인천국제공항이 7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으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이 공항분야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2011년도에도 1위를 차지해 2005년부터 7년 연속 세계최고공항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는 세계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운영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7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인천공항은 이외에도 아태지역공항 및 중대형공항(여객 2500만~4000만명) 부문에서도 최고공항으로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김포공항도 이번 평가에서 중형공항(여객 1500만~2500만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국내 공항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는 다방면에 걸쳐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육지와 공항을 잇는 공항철도 및 인천대교 건설 등을 통해 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신속하고 편리한 출입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005년 29분에서 2011년에는 19분으로 단축됐으며, 입국은 2005년 20분에서 2010년에는 12분으로 줄었다.

이번 1위 선정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공항상업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2012년 트리니티 포럼 기간 중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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