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토지면적 1년 새 여의도 면적만큼 커져
상태바
인천시 토지면적 1년 새 여의도 면적만큼 커져
  • master
  • 승인 2012.02.14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립된 송도국제도시 8공구 2.8㎢ 등 추가로

인천시의 토지면적이 1년 사이 여의도 면적만큼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지적공부상 인천시 전체 면적은 1천32.4㎢로, 지난해 동기 1천29.4km보다 3.0㎢ 커졌다. 매립이 완료된 송도국제도시 8공구 면적 2.8㎢가 추가되고 화수부두, 고잔동의 신규 매립지 면적이 더해진 데 따른 것이다.

또 1910년대 최초 지적도 작성 당시 등록이 안됐던 옹진군 연평도 주변 무인도 3곳도 2010년 연평도 포격 이후 실시된 정밀 측량을 통해 지적도에 새로 등록됐다.

지역별로는 강화군이 인천시 전체 면적의 39.8%를 차지하며 가장 크고 옹진군(16.6%), 중구(11.9%), 서구(11.0%) 순으로 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작은 지역은 동구로 면적은 7.1㎢, 인천에서 차지하는 면적 비중은 0.7%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토지 면적 증가에 따라 시의 자산가치가 증가하고 정부의 교부금 산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다년간 구축된 위성ㆍ항공사진 측량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토지분야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