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올해 중점 정책연구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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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올해 중점 정책연구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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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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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조사·근대문학관 개관 집중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정책연구 사업으로 인천문화예술 조사연구와 한국근대문학관 개관 작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예술인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연구는 2008년 진행한 인천문화지표를 갱신하고 비교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하는 한편 문화공공성 지표 개발 등 지표 체계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의 조사연구는 인천문화예술 현황을 파악하는 문화예술인 현황 진단과 실태조사도 포함하고 있다. 향후 지역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재단은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근대문학관 건립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근대문학관은 일제 식민지 시대 인천 개항장 일대 창고 건물 4동을 재건축·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현재 증축 공사와 함께 인테리어, 전시시설 설계와 시공 작업이 진행중이며 4개동 가운데 2개 동은 보존하고, 나머지 2개 동은 전시실과 열람공간, 수장고, 카페·서점 등으로 꾸민다.

재단은 "근대문학관은 국내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공간"이라며 "자료 관리, 전시 기획, 교육과 홍보, 문화 교류 등의 활동을 위한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의 대표 사업인 국제 포럼 '인천 AALA 문학포럼' 일정도 확정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출신 작가와 국내 작가들이 참여해 문학의 스팩트럼을 확장하고 재편을 시도하는 AALA포럼의 올해 주제는 '지역에서 세계를 찾다(Finding the Golbal in the Local)'로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하버파크호텔과 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열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사업방향은 문화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지원과 활동기반 마련, 지역과 소통하는 사업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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