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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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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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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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관 '민화를 그리다' 등 잇단 전시회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이 '조형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작품을 잇따라 선보인다. 16일부터 23일까지 갤러리 나무에서 열리는 '한글, 민요를 노래하고 민화를 그리다' 展과, 17일부터 24일까지 갤러리 다솜에서 열리는 '김진경의 유화' 展이다.

'한글, 민요를 노래하고 민화를 그리다' 전시회에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역동적이고, 익살스럽고, 설레는 오감을 만끽하게끔 구성됐다.

전시 참여작가는 유현덕, 송지현, 최진아, 이희연, 조현진, 안수진, 김수연, 정진염, 김미희, 김상덕 등이다.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 등 순수 조형의 관점을 볼 수 있다. 또한 한글에 숨겨진 내적 심상을 유추하고, 기존 폰트가 표현하지 못한 개인의 감성과 자유스러운 감정표출을 캘리그라피를 통해 새롭게 해석하는 전시다.

'김진경 유화' 전도 일상 속 파편과 마음의 그림자를 붓의 질감을 통해 조형적인 관점에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가 대세인 요즘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한글의 노래 가락에 아날로그 향수를 느껴보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32-899-1511, 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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