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은하레일 이르면 연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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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은하레일 이르면 연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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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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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안전성 검증 용역계약

인천시가 국내 최초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로 추진중인 '월미은하레일'이 이르면 연말께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6월 착공해 2010년 6월 16일 준공한 월미은하레일은 2010년 8월 안내륜이탈 사고가 발생 하는 등 안전상 문제가 제기돼 개통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후 월미은하레일 시공사 측은 안내륜을 우레탄에서 고무타이어로 교체하고, 안내륜 축 등을 보강하는 작업을 해왔다.

인천시는 월미은하레일을 정상적으로 운행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24일 국내 유일 철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안전성 검증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연말까지 안전성을 검증하면서 보완-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반영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월미은하레일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안전성 검증 기간에 개선.권고사항을 이행해 시운전하는 절차도 함께 진행된다"면서 "시운전 등 모든 면에서 안전성이 담보되면 이르면 연말께 영업운행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안전성 검증과 별개로 사업수지, 운영방안 등의 용역을 시행해 월미은하레일을 직영 또는 위탁운영할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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