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생활만족도와 정주환경 설문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사는 외국인들은 꼭 필요한 시설로 국제병원과 대형 쇼핑몰 등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서비스센터가 지난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 156명을 상대로 생활만족도 와 정주환경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정주환경에 대해 47%가 '만족하다'고 답했다. 만족하는 분야는 쾌적성, 교통, 교육, 언어 순으로 높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꼭 있었으면 하는 시설에는 '국제병원(15%)', '대형 쇼핑몰(15%)', '외국인 지원기관(14%)', '외국음식 식료품점(13%)' 등을 들었다.
암 등 중대 질병에 걸린 경우 어떤 의료기관을 이용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엔 '본국 병원(34%)', '인천시내 병원(31%)', '서울 등 수도권지역 병원(28%)' 순으로 응답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 중인 내국인들의 외국인에 대한 태도에 대해선 '친절하다'는 응답이 5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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