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 국제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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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 국제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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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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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해양오염 대응 협력 방안 마련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대응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일본, 러시아와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방제활동센터 실무당국자 회의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NOWPAP은 유엔환경계획(UNEP) 18개 지역 해양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제협약에서 정하는 한국ㆍ일본ㆍ중국ㆍ러시아간 해양환경에 관한 지역실천계획을 말한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NOWPAP 방제활동센터 실무당국자 회의는 지난 1997년 일본 토야마에서 제1회 해양오염 방제전문가 포럼이 열린 것을 계기로 2000년부터 우리나라에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중국 해사국, 러시아 해양오염관리 및 구난구조청 등 각국 방제담당기관 실무대표들과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유류산업환경보전협회(IPIECA), 국제유조선선주오염협회(ITOPF) 등 국제기구와 NGO의 해양오염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대규모 오염물질 유출시 인접 국가간 협력방안, 원활한 방제자원의 지원ㆍ요청 방안, 해양쓰레기 관련 국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우리나라 인근 해역에서 발생하는 오염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확보를 위해 북서태평양지역 4개국 합동방제에 관한 기본 계획인 긴급방제계획의 일부 개정을 제안하고, 최신 방제정보와 정책 등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8일에는 여수 만성리 앞 해상에서 한국과 중국의 방제장비와 선박이 동원돼 대형오염사고에 대한 합동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제4차 NOWPAP 한ㆍ중 합동방제 훈련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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