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소리로 하나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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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 '소리로 하나가 되어'
  • 송은숙
  • 승인 2012.09.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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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서 열려

'한국아르티아다'는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 '한국과 러시아 소리로 하나가 되어' 공연을 연다. 한국과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출연해 한-러 문화교류를 위한 자리다.

유럽과 러시아 무대에 한국 성악을 알린 이연성이 우리나라 성악계를 대표해 공연을 한다.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소리꾼 이주은도 우리 전통음악을 알린다. 차이콥프스키 최고과정을 수료하고 귀국한 소프라노 박인실은 러시아 성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러시아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스뱌뜨긴이 유럽 본고장의 음악을 들려준다.

북한 출신인 아코디언 연주자 이철옥도 무대에 선다. 아울러 해금, 피리, 태평소, 피아노로 이루어진 퓨전 국악앙상블 윤주희소주우앙살블이 출연해 우리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가교 역할을 한다.

베이스 이연성은 인천에서 태어나 송림초, 인하사대부중, 대건고를 나와 러시아 모그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오페라와 콘서트 연주자로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철옥은 북한 사범대에서 아코디언을 전공한 새터민 연주자다.

공연은 무료다. 문의: 010-7678-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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