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기능경기대회 작년 부진 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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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기능경기대회 작년 부진 씻어
  • 양영호
  • 승인 2012.09.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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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6위 - 인천기계공고 동탑 수상


지난 9월 4일부터 대구에서 열린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0일 막을 내렸다. 총 48개 직종에 1,876명의 선수가 참가한 대회에 인천시에서는 39개 직종에 120명의 선수가 그동안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최종 시-도별 종합순위와 직종별 입상자 발표에 따르면 종합1위는 경기도(금8, 은17, 동17), 2위는 대구(금12, 은13, 동9), 3위는 서울(금7, 은6, 동18)이 차지했다.

인천시는 금2, 은4, 동11개로 종합점수 623.2점을 얻어 종합순위 6위를 기록, 작년의 부진(12위)을 만회했다. 특히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금형, 옥내제어에서 금메달 2개, CNC밀링, 건축설계CAD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단체전에서 동탑(5위)을 거머쥐는 성적을 거두었다.

손종흥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이 6위라는 성적을 달성한 데에는 특성화고 참가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한국위원회와 인천기능경기위원회에서 상금을 지급하며, 각 직종 1,2위 입상자는 2013년 독일(라이프치히)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선수 선발전 참가자격도 얻게 된다.

내년 대회는 강원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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