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문예전문학교가 주최하고 아시아컬쳐앤푸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아시아 식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5일과 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중·일 식문화 교류전'으로 열린다.
 
'누들 페스티벌(Noodle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3개국 식문화 명인들과 예비 라이프 디자이너들이 한 데 모여 면상 테이블 세팅, 궁중 면요리 재조명, 사찰 면요리, 면기 전시 등 다양한 전시회들을 준비했다.
 
한국 식공간연출가 황규선, 한국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 한국 요리연구가 이종임, 중국 고급 레스토랑 전취덕, 중국 식공간연출가 이향방, 중국 수타면 명인 양팡룽, 일본 식공간연출가 오찌아이 나오코, 일본 양과자 명인 요시다 기쿠지로, 일본 면요리 명인 쿠도 등 3개국의 유명 식문화 명인들이 참가한다.
 
또한 푸드엔터테이너 푸드킹콩 최승원, 일본 스타 요리연구가 아까호리 등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유명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 칼국수를 만드는 '최대인원, 최장 면 만들기' 이벤트를 비롯해 직접 면 요리를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삼색 컵누들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다.
 
축제를 주최하는 인천문예전문학교(학장 정지수)는 테이블 세팅, 푸드스타일링, 디저트, 면 요리, 커피 등 생활문화예술 분야 작품 전시회와 누들 스토리 뮤지컬, 한복·고전머리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