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인천시민 인문학강좌' 하반기 세 번째 강의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과 인하대학교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는 인천지역 문화인프라 구축과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하반기 인문학강좌는 '근대제국과 만난 인천: 충돌과 변화'를 주제로 병인·신미양요, 외국인, 길, 지명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가 펼친다. 이론강의 7회, 현장답사 1회 등 8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9월 11일 개설돼 12월 4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오후 2시~4시 진행한다.
10월 9일 열리는 제3강은 공군사관학교 김흥수 교수님이 '뜻밖의 봉변, 운양호 사건'을 주제로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우리나라가 근대 외국과 맺은 최초의 불평등 조약이었던 강화도조약 시초가 되었다고 여겨지지만 정작 그 실상은 잘 드러나지 않았던 운양호 사건의 실체를 밝혀보는 시간이다.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수강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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