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선두대교(인천 정서진-동검도) 하루빨리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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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선두대교(인천 정서진-동검도) 하루빨리 건설해야
  • 이창희
  • 승인 2012.11.14 15: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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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직접 연결, 아라뱃길 개통으로 관광객, 자전거여행 늘어



최근 경인아라뱃길 개통 등의 영향으로 많은 관광객과 특히 자전거 여행객(라이더)들의 강화도 방문이 늘고 있다. 그러나 기존 강화대교나 초지대교 등 강화를 잇는 2개의 교량은 김포시를 지나 접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천시민들에게는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라뱃길과 연결되 있으며 인천시 서구에서 연결되는 선두대교를 하루 빨리 건설하여 강화도 접근 노선을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강화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선두대교는 주민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문제로 아직 착공 조차 못하고 있다.

서구 정서진에서 강화 남단 동검도 입구인 길상면 선두5리를 연결할 선두대교(3.5㎞)는 아라뱃길의 연장선 상에서 인천-강화 남단을 30분 내로 연결 할 수 있다. 향후 남북경협의 활성화를 기하고 경인 서부권의 교통에 중심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인천의 서구, 검단지역을 연계해  김포를 경유하지 않고 강화에 접근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천~ 강화 간 가까운 이웃으로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주민들은 초지대교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주말 교통대란을 막을 수 있고, 강화의 남단의 비경을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장점,아라뱃길로 인해 늘어나는 서울로 부터의 관광객들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선두대 교 공사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해왔다.

강화도는 경기만의 한강 하구에 위치하여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큰 섬으로 강화군의 주도(主島)이다.  1969년 12월 강화도와 육지 사이의 염하에 강화대교(694m)가 가설되었으며  1998년에 완공된 새로운 초지대교로 교통이 편리하여 졌다. 현재는 강화도에서 부속섬인 교동도를 연결하는 교량이 건설중이다. 

강화도는 남북 길이 30㎞, 동서 길이 12㎞, 해안선 길이 99㎞이다. 강화도는 본래 김포반도와 연결된 육지였으나 오랜 침식작용으로 평탄화 된 뒤 침강운동으로 육지에서 구릉성 도서로 격리되었다.

강화도는 마니산(469m)·고려산(436m)·낙조봉(343m)·혈구산(466m)·진강산(443m)·별립산(400m) 등 산지가 있으나 험준하지는 않고 곳곳에 저평한 충적지가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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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진 2012-11-15 10:58:22
영종도에서 강화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와 중복되는 사업은 아닌가 검토가 필요하고
자전거도로도 기존 영종대교의 일부 노선을 자전거도로화 하여 영종도와 서구를 연결하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이런 자전거도로는 인천대교에서 설치할 필요가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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