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권자 홀몸노인분들께 설 선물로
부평구 부평6동 주민자치센터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한 땀 한 땀 실로 수세미를 만들어 지역 내 기초수급권자 홀몸노인에게 설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는 임헌미 회장 등 7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모임을 갖고 1주일간 각자 읽은 책을 감상하고 토론하는 주민자치동호회다.
처음에는 독서토론 후, 회원들이 쓸 요량으로 수세미를 짜기 시작했다가, 부평6동 관내 노인들에게 다가올 설 명절 선물로 주고자 수세미를 만들기로 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설 명절 전까지 배달을 할 예정으로 부지런히 손을 놀리고 있다.
임헌미 회장은 “가격으로 따지면 얼마 되지는 않겠지만, 이 수세미는 한 올 한 올 회원들의 시간과 노력이 깃든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명품”이라며 “어르신들께서 보잘 것 없다고 흉보지 마시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차원에서 잘 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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