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 시민이 들려주는 인천 희망의 대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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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시민이 들려주는 인천 희망의 대합창"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4.1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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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명 600년 기념 음악회' 20일 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합창단 (9).jpg
 
'하늘과 땅과 바다가 만나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의 화려한 비상을 알리고 인천 정명 600년'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인천 정명 600년 기념 음악회>가 4월 2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3년은 ‘인천 정명(定名) 6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다. 또한 인천 개항으로부터 13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미추홀로 시작한 인천은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으로 ‘제2의 개항’을 맞았으며,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유치, 2014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인천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인천 정명 600년 기념 음악회>에서는 인천의 역사적 흔적과 감동의 순간이 인천 시민 600명의 목소리로 재탄생한다. 600년을 기념하는 600인 합창으로 숫자의 상징성 구현했다.
 
1부에서는 7개의 구립합창단이 ‘아리랑 모음곡’, ‘귀천’, ‘님이 오시는지’ 등 합창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부에서는 윤학원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인천시립합창단, 7개 구립합창단, 8개동 시민합창단으로 구성된 총 600명의 시민연합합창단이 합창다큐멘터리 ‘오! 인천-정명 600년’을 연주한다. 합창다큐멘터리 ‘오! 인천-정명 600년’은 인천시립합창단 우효원 전임작곡가의 창작곡으로 영상과 해설, 합창, 반주가 어우러진 40분의 대곡이다.
 
백제의 후예 '비류'가 인천에 터를 잡은 시기부터 정명 탄생의 순간, 개항, 6.25 인천상륙작전을 거쳐 성장과 도약을 지나 다가올 찬란한 미래를 노래로 풀어냈다. 종국에는 ‘인천아리랑’으로 영광의 역사를 마무리한다. 눈물의 시간도 기쁨의 순간도 함께했던 바다를 배경으로 내일의 희망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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