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을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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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을 불러주세요!
  • 문경숙 객원기자
  • 승인 2013.04.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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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야생화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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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개나리꽃과 혼동 하지만 이 꽃은 '영춘화' 이다-
(중앙공원 인천시교육청 맞은 편 방향에서 볼 수 있음)
 
요즘 길을 걷다가 보면 봄 꽃이 한창이다.
사람들에게 많이 불리워 지든 ,모른체 그냥 지나치든, 봄 꽃들은 상관하지 않고
제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 놓고 있다.
이번 주말엔 길을 걸으면서 가만히 고개 숙여 보자
 
내 발밑에 작은 속삭임에 귀를 기울여 보자
고개들어 올려다 보느라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땅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봄 꽃, 우리의 야생화들을 만나보자
그들이 전해 주는 봄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자
 
'나' 를 낮추고 귀기울이다 보면
흙과 마주한 건강이 쑥!쑥! 따라 올라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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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중앙공원 초입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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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내에 있는 교통공원에 활짝핀 꽃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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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도 오후의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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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핀 목련꽃은 이제 꽃잎을 떨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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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자목련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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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꽃 피는 봄이면 둘이 손을 잡고 걸었네~~' 란 노랫말이 생각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라일락꽃 향기를 맡으며 걷다보면 사랑도 더 향기로워 질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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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한 생명력이 또 있을까?
자신이 뿌리를 댈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피어나
새봄을 알리는 민들레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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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과에 속하는 '꽃마리꽃'  작고 앙증맞은 모습이 너무 이쁘지 아니한가?
 
꽃구경을 하러 먼 길을 택할 필요가 있을까?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크고 작은 공원에서도 얼마든지 꽃들을 볼 수 있다.
시선을 달리 하는 수고만 조금 더 한다면
 
햇살 고운날 중앙공원으로 나가 보자
하얗게 피어나는 벚꽃과 발 아래서 숨쉬고 있는 앙증맞은 꽃들과 눈맞춤하면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우호도시들의 조형물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덤으로 얻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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