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먹거리타운에서 음악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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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먹거리타운에서 음악회를...
  • 배천분 시민기자
  • 승인 2013.05.13 01: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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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매주 토요일 열려
 싱그러운 봄날 부평구 여성문화회관 뒷문 굴포먹거리타운 내 쉼터놀이 공원에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맛있는 먹을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회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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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별>
 
 지난 11일(토) 4시부터 올드팝 공연과 멋진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는 <바다의 별> 공연을 시작으로 7호선 개통 이후 부평 길주로 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마련한 음악회 열기는 뜨거웠다.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밴드 음악에 취해 어깨춤이 저절로 흥에 겨워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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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원(64 아주아파트) 할머니는 “집 근처 공원에서 이런 좋은 공연을 공짜로 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갈산동에 사는 친구에게도 자랑해서 공연을 보러 오는 중이다.”라며 노래를 들으니 기분도 좋고 활력소를 얻을 수 있어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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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천 밴드>
 1부에 이어 2부에는 <정유천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7080의 지난 옛 노래를 들으며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계속 앙코르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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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우  회장>
 굴포먹거리타운 김경우(53) 회장은 “굴포먹거리타운은 문화와 접목을 통한 새로운 테마거리로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라며 지역 상가발전을 위해 상인과 지역주민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굴포먹거리타운 김경우(53) 회장은 “굴포먹거리타운은 문화와 접목을 통한 새로운 테마거리로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라며 지역 상가발전을 위해 상인과 지역주민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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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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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마당 연희단>

 5월 18일 셋째 주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의 환상적인 연주와 힘이 넘치는 <잔치마당연희단>의 난타 공연이 이어진다. 피날레는 <제니유>와 <잔치마당연희단>이 함께하는 퓨전 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5월 25일 넷째 주는 추억의 7080 포크가수 <김현철>과 <김지영>의 향수 어린 무대가 이어진다. 두 장의 음반을 발표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인디밴드 써드스톤의 공연이 이어진다.
 6월 1일에는 젊은 세대를 위한 스테이지로 인천의 대표 힙합팀 크로마이트와 홍대에서 떠오르는 힙합크루 제로나인의 열정 넘치는 공연과 흥겨운 라틴음악을 연주하는 라뮤즈의 이국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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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천 연합밴드 회장>
 이번 음악회를 주관하는 인천밴드연합 정유천(55)회장은 “토요 음악회를 통해 상권도 활성화 시키고 지역의 문화 인프라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부평에도 홍대거리나 대학로 인사동과 같이 문화가 함께하는 상권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보고 즐기며 다양한 먹을거리 제공으로 부평의 미래를 위해서는 개발 발전되어야 한다.”라며 음악회는 부평구의 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부평의 지속 가능한 발전 이행과제 중 하나인 걸어서 탄탄한 골목상권 만들기 목적으로 부평구청과 굴포먹거리타운 상인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굴포먹거리타운은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가장 가까운 상권으로 바로 앞에는 인천여성문화회관이 있으며 옆으로는 굴포천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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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 임원진, 봉사자들과 함께>

 한미옥(51) 총무는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굴포먹거리타운을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의 거리로 개발하기 위해 상인회에서 노력할 것이다. 지속해서 문화 공연을 기획하고 유치하여 굴포먹거리타운내 쉼터놀이공원도 문화예술이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해 볼 예정이다.”라며 청소년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둬 연말에 장학금과 자선 바자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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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 끝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주민 20명에게 지역 내 음식점에서 상품권을 기증. 공연도 즐기고 맛난 음식 무료티켓도 받아 즐거운 토요음악회는 성황리에 다음 주를 기대하며 막을 내렸다.
 (문의 010-5136-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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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2013-05-14 01:08:02
요즘같이 따스한 봄날에 공원에서 음악회는 정말 즐거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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