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은 벌써 휴가철을 방불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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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벌써 휴가철을 방불케하고
  • 김호선 시민기자
  • 승인 2013.06.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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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사담계곡, 모래가 맑고 연못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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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괴산군을 유기농업군이라 한다. 괴산에는 명산이 많다.
백두대간이 남으로 뻗어 내리면서 빚어 놓은 괴산의 명산들은 산세가 수려하여,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매력적인 명산들이 많다. 조령산(1,025m)을 비롯하여 청화산,
대야산, 덕가산, 박달산, 칠보산, 낙영산, 성불산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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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이 많다는 것은 깨끗한 계곡의 오염되지 않은 물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때이른 무더위로 인하여 벌써부터 괴산의 산기슭 계곡에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 여름 휴가철을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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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환경을 지니고 있는 괴산군 청천면의 사담리 신월천 계곡에도
많은 사람들이 벌써 부터 물놀이가 한참이다. 신월천은 하천길이가 10km가
넘는 긴 지류이다. 사담계곡은 국도 37번 도로를 타고 들어 가면 된다.
사담계곡은 소백산맥의 줄기인 낙영산(684m) 아래 기암과 노송, 맑은 물과 흰 모래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사담계곡 암반에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사담동천(沙潭洞天)
이 새겨져 있다. 모래가 맑고 작은 연못이 연이어 이어진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사담계곡은 실제로 자갈보다 모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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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리는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어 농업생산물 직거래로 유명하다. 
이와같이 사담리는 조상들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예절바른 고장이라는 것이 식당주인의 설명이다. 인근에는 대한조계종의
유서깊은 공림사(公林寺)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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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담동천의 긴 지류를 지닌 신월천도 군데군데 마구잡이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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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동천과 괴산 산막이 옛길이 바로 지척에 있어
올 여름 휴가철 산과 계곡을 찾는 다면 한번쯤 눈여겨 볼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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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로 사담계곡은 벌써 휴가철 모습이다.
 
사담동천2.jpg
사담계곡은 물이 풍부하고 깨끗하며 수심이 깊지않다.
 
사담동천1.jpg
사담계곡은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증평IC를 빠져 나가 청안과 부흥
그리고 청천을 거쳐 사담까지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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