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게으른사람들, '장롱 속 요크셔'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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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게으른사람들, '장롱 속 요크셔' 무대에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7.02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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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 야간학교 교사들 연극모임, 12-13일 부개사랑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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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3년을 맞은 연극모임 '극단적게으른사람들'이 세번째 연극을 올린다. 연극모임은 민들레장애인야학과 작은자야간학교의 교사들로 구성됐다.
 
이들 연극모임은 장애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연극을 실행하고 장애인야학 안의 연극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010년 6월에 처음으로 기획됐다.
 
이들 연극모임은 2011년 2월 야학을 소재로 한 창작극 <밤이면 밤마다>를 처음으로 무대에 올리고, 2012년 4월 자살연구 소재로 <잘 지내고 있나요>, 2013년 이번 창작극 <장롱 속 요크셔>를 선보인다. 
 
이번 <장롱 속 요크셔>은 운명공동체라 불리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무책임한 '대출'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를 갚아야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이번 연극은 지역의 소재로 다뤘다. 88번 종점이 나오고, 태양빌라, 지하 104호에서 펼쳐지는 고단한 서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 시대 자화상이다.
 
<장롱 속 요크셔> 공연은 7월 12(금) 오후 7시 13일(토) 오후 6시 총2회 부개 문화사랑방에서 펼쳐진다. 일반은 10,000원, 장애인과 동반 1인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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