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인천 평화예술 프로젝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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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인천 평화예술 프로젝트' 개막
  • 조용만 시민기자
  • 승인 2013.07.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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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협정 60년 맞아 백령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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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 정전 협정 60주년을 맞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2013 인천 평화예술 프로젝트'가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은·윤관석·최원식·임수경·도종환·김현·윤호중 국회의원 등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심청각, 4개 대피소, 백령 평화예술 레지던시, 백령 성당, 백령 병원을 비롯한 섬 야외공간에서 내달 7일까지 60여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타이틀은 '백령도-525,600시간과의 인터뷰'. 전쟁을 피해 백령도에 들어왔다 귀향하지 못한 60년, 52만5천600시간을 뜻한다.

백령성당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축하공연 '백령바다에서 부르는 평화의 노래'가 열렸다. 인천 출신으로 지난 5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유진(17) 양이 사라사태의 찌고이네츠바이젠 등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도종환 시인의 창작 시 '백령도' 낭송회가 이어졌다. 송영길 시장도 문익환의 시 '꿈을 비는 마음'을 낭송했다. 이영태 명창과 테너 이한, 소프라노 오미선 등이 각각 '머나 먼 고향',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열창하며 인천 평화예술 프로젝트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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