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복권기금 등 국비 20억원을 들여 연수구 동춘동 인천지하철 동춘역 인근에 연면적 2천㎡ 규모의 판매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는 전시장, 카페, 다목적홀, 창고 등을 갖추고 장애인들이 만든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초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건립을 복권기금 신규사업으로 복지부에 신청했으며 오는 8~9월 사업이 선정되면 연말까지 신축계획을 세워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친다.
시 관계자는 "판매시설 신축 예정지가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이기 때문에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 활성화와 상품 개발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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