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死角) 사각(四刻) 안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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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死角) 사각(四刻) 안전교실'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10.0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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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평꿈나무교통나라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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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는 2일 부평꿈나무교통나라에서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Safe Kids) 한국법인과 한국지엠주식회사 등과 함께 사각지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족 대상 안전 교실인 ‘사각(死角) 사각(四刻) 안전교실’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홍미영 구청장, 세르지오 호샤(Ser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해 송자 세이프키즈 코리아 대표, 5~7세 자녀가 있는 30가족의 캠페인 서포터즈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사각(死角) 사각(四刻) 캠페인’은 운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 영역인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에 승차하기 전이나 출발 시에 유의해야 할 ‘사각’(四刻) 즉, 네 가지를 마음 속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사각(四刻)은 ▲시간을 되돌릴 수 없으니 후진 시 주의하세요(There is no going Back) ▲차 주변을 다 둘러 살펴보세요(Check) ▲어린이들을 감독하세요(Supervise) ▲어린이들을 차에서 떨어지도록 지도해주세요(Separate)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사각지대를 직접 체험하면서 사각지대 내 위험에 대해 몸소 느끼는 한편, 이에 대한 예방법도 익혔다. 또 네가지 수칙의 실천을 다짐하며 핸드 프린팅 서약에도 참여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어린이를 보호하고 지켜주어야할 성인의 실수로 해마다 많은 어린이가 목숨을 잃거나 다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 대상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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