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동일방직 전 노동조합, 세창물산 전 노동조합, 대한마이크로전자 전 노동조합 , 아남정공 전 노동조합, 진성전자 전 노동조합, 태연물산 전 노동조합, 인천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등이 주관했다.
조화순 목사. 조 목사는 축사를 통해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이 해방"이라며 주체적이고 당당한 시민이 되자고 강조했다.
동일방직노조 이총각 전 지부장. 그는 "밟아도 다시 서는 민들레가 민중을 닮았다"며 축사에서 이날 행사의 의의를 되새겼다.
민주평화인권센터는 사료를 기증해준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은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맡았다.
세창물산 노동자들이 피로 작성한 혈서. 1988년 11월 13일, 전태일 분신 18주기를 맞아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및 노동법개정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사용됐다.
세창물산노동조합 원미정 위원장이 작성했던 결의문. '결사투쟁'이라는 문구는 혈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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