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단일화 경선방식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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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단일화 경선방식 합의
  • 강창대 기자
  • 승인 2014.01.29 07: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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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변화 위해 ‘교육대통령’ 교육감의 올바른 선출은 매우 중차대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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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서약서'를 들고 있는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 서약서에는 '교육자치 인천시민모임'과 합의한 "일정과 경선방식에 따라 후보단일화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것을 서약"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왼쪽부터 김철홍, 이청연, 도성훈, 임병구 경선 후보)

‘2014 교육자치 인천시민모임’(인천시민모임)은 1월 28일(화) 오후 1시에 인천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교육의 변화를 향한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흥하여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이뤄낼 것”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인천시민모임은 먼저, 인천교육의 현실에 대해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는 진단과 함께 “인천교육을 변화시키는데 있어 ‘교육대통령’이라 불릴 만큼 막대한 권한을 가진 교육감의 올바른 선출은 매우 중차대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2014년 교육자치 선거는 변화된 교육을 향한 인천시민들의 열망과 교육주체들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그 첫 시작은 교육감 후보가 선정되는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교육주체와 인천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민모임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인천시민모임과 뜻을 함께 하기로 결심한 교육감 후보예정자들은 수차례의 논의 끝에 ‘3만 시민참여단 투표 55%, 인천시민 여론조사 35%, 시민모임 가입단체 투표 10%’를 합산하여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를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인천시민모임이 진행하는 후보단일화 경선 일정은 다음과 같다.

2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등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음날 6일(목)에는 후보 등록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이, 그리고 2월 18일(화)에 시민참여단 모집을 마감한 다음, 2월 21일(금)과 22일(토)에 시민참여 투표와 단일후보 선출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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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영 2014-01-29 12: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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