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인천 어린이과학관'이 내년 4월 계양구 방축동에서 문을 연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한 어린이과학관은 골조공사를 끝내고 마감공사와 전시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과학관은 총 7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5천㎡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전체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체험과학관, 전통과학관, 자연사과학관, 기초과학관, 첨단과학관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전문 어린이과학관이 개관하는 것은 인천이 처음"이라며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창의력을 높이는 장이 되도록 과학관 건립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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