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정고, 해외 항일 유적지 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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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정고, 해외 항일 유적지 탐방 실시
  • 강창대 기자
  • 승인 2014.02.16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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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역사 현장에서 선조들의 숭고한 삶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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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정고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해외 항일 역사 문화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블라디보스톡과 연해주로 강제 이주되었던 한인들의 고단한 삶의 현장이자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였던 크라스키노와 두만강 철교, 장고봉 전투 지역, 안중근 의사 단지 동맹비, 최재형 선생 생가 등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자율형 공립고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지리적 여건과 국민의 무관심 등으로 소홀했던 연해주 지역의 항일 독립 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체험단이 방문한 하산 지역에 위치한 두만강 철교는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철교로 러시아에서 북한의 영토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체험단은 어렴풋이 보이는 북한지역 주민을 보면서 통일에 대한 염원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 체험단 학생들은‘안중근 의사 단지 동맹비’와 ‘장고봉 전투지역’ 등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를 방문해 치열했던 역사 현장을 돌아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했던 삶을 되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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