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찰의 신비스러움이 있는 부석사(浮石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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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의 신비스러움이 있는 부석사(浮石寺)
  • 김호선
  • 승인 2014.03.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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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부석사와 무량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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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부석면에 있는 부석사 무량수전(浮石寺 無量壽殿, 국보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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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대사 창건한 천년 고찰로
그 신비스러움이 더 한다. 더하고 뺄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사찰이다.
문지방 하나에도 천년의 세월이 살아 숨쉬는 상쾌한 군형과 절제가 있다.
무량수전은 사뿐히 고개쳐든 지붕의 추녀 곡선, 그 추녀와 기둥의 조화, 간결하고
절제되고 절묘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마치 소백산이 부석사의 울타리인양
마당안으로 들어와 있는 풍광에 빠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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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의 무량수전은 목조구조 기술의 정수라는 배흘림 기둥이 있어 건축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니라 목조 건물 중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히고 있다.
무량수전은 고대건축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건물물로 건축미가 주는 고색창연함이
더욱 고풍스러운 느낌을 갖게하여 천년 고찰의 면목을 실감나게 하는 
매우 중요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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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입구 천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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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 태백산 일주문이라? 소백산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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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뒤에 있는 의상대사가 앉아 도를 득도했다는 바위(浮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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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되었다는 부석사 삼층석탑(보물 제2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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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당 선비화
의상대사가 사용하던 지팡이를 조사당 처마 밑에 꽂았더니 가지가 돋아나고
잎이 피어 지금까지 자라고 있다. 비와 이슬을 맞지 않고서도 항상 프르게
자라고 있다. 퇴계 이황 선생이 부석사를 찾아 와 이 선비화에 대한 시를
짓기도 했다. 이 선비화의 학명(學明)은  골담초(骨擔草)라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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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는 오르는 즐거움이 있는 소백산(小白山) 줄기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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