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까지 서구청 2층 대상황실에서 ‘서구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서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정책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현실성 효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의견과 욕구를 반영하고 청소년 개개인의 잠재력을 개발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권리신장 및 사회적 성장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적 기구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 증진 도모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1998년 [제2차 청소년 육성 5개.년 계획]에서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분야별 사업으로 제시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1998년 11월 문화관광부에서 청소년위원회를 설치하고 1999년 4월 제주시, 2000년 6월 경기도 등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설치 확대하였다.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아동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면서 기존의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별도로 전국 단위의 청소년 참여 기구인 청소년 특별회의 추진 하였다.(2004년 시범 개최후 2005년 부터 매년 개최) 2009년 아동 청소년 정책 참여 기구 운영의 효율성 및 대표성 제고를 위해 시도 아동 청소년 참여위원회에 청소년 특별회의 지역회의 기능이 부여되었다.
이날 시행된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의에서는 2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2014년의 청소년 관련정책을 소개한 후에는 일년 동안 위원회를 이끌 임원을 선출하였다. 서인천고에 다니는 3학년 한승아가 위원장이 되었고, 대인고 3학년 현병훈이 부위원장이 되었다. 서인천고 2학년 김해리는 총무에 선출되었고, 가림고 1학년 유지호는 서기에 당선되었다. 2014년 청소년 정책 위원회의 위원들이 '청소년 문제들' 에 대해 어떻게 대처 해 나갈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