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푸어 족에 대하여 아십니까?

 

 푸어 족 이란 ‘가난한’ 이라는 뜻인 영어 형용사 ‘poor’에 한자 족(族)을 합친 말이다. 하우스 푸어, 에듀 푸어, 자영업 푸어, 워킹 푸어 등 요즘시대에 푸어 족은 많이 늘고 있다. 푸어족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푸어족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묻기 위하여 10~50대 사이 120명 정도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보았다.

 

                                      

  첫번째 통계를 보면 푸어족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전체에서 55%가 나왔고 모른다는 사람이 45% 가 나왔다. 사람들이 푸어족에 대해서 많이 모를 것 같다고 생각 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두 번째 통계의 질문은 푸어족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 에게 가장 많이 접해본 푸어족의 이름이 있나요? 는 질문으로 물어 보았다.

                                      

  이 질문에서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듀 푸어 나 하우스 푸어 에 대해 알고 있었고, 통계를 봤을 때 우리나라의 사교육 문제의 심각성에 대하여 나타내준다.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1억이 넘는다고 한다. 반면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있었음에도 베이비 푸어는 통계율은 생각보다  저조한 편 인 것 같다.  하우스 푸어란 집값이 오를 때 저금리로 대출을 많이 받아 집을 샀으나,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직장인들은 자신이 하우스 푸어족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고, 안정적인 월급을 받으며 사는 직장인들마저 주택비용에 짓눌려 있으며, 중산층의 저축이나 소비여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태이다. 이들이 만들어진 원인은 정부의 불안정한 부동산 정책과 개인의 과도한 투자 욕심 등의 이유 때문에 생겨나게 되었다.

 

  그 다음 질문에서는 푸어족과 빈곤층에 차이에 대하여 물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소득이 적어 가난한 이들을 빈곤층이라고 하지만, 푸어족은 소득은 적지 않으나 항상 가계 경제가 적자라서 실질적 빈곤감을 느끼는 층을 푸어족 이라고 말한다.푸어족과 빈곤층은 엄연히 다른 것인데도 불구학고 이 둘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둘의 용어적 개념을 모르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 차이를 몰랐을 것이다.

 

  푸어족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나, 개선해야 할점에 대해서 물어봤지만 대답해 주신 분들은 없었다. 말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적자면, 복지를 늘려야 한다. 일자리를 더 창출해야한다. 등의 내용이 있었고, 내 생각을 추가해보자면 부자 증세나 소득재분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재벌개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진국들 같은 나라에서는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이 더 기부나 봉사 등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앞장서서 하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자기 이익만을 챙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푸어족 이나 빈곤층들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한다. 푸어족도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수출을 많이 하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이 든다.앞으로도 많은 푸어족들이 생길 것 같다. 자신의 한계를 넘는 수출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춰 생활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