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의 역사를 만나다.
상태바
인천 개항의 역사를 만나다.
  • 문경숙 객원기자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개항의 역사를 만나다!

                                        -인천 개항박물관을 가다-

 

 

인천중구 개항장 문화지구내에는 다양한 건물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은행,18은행, 58은행등 근대개항시대의 은행업무를 담당했던 건물들이 남아 있다.

지금은 어떤 형태로 사용되고 있을까?

그 대표적인 건물인 현재 인천개항박물관' 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본 제1은행 지점의 역사를 살펴 보았다.

 

인천개항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舊)일본제1은행지점은 초기에 해관세와 한국에서 생산된 금괴 및 사금의 매입업무를 대행으며 점차 예금과 대출 등 은행 고유의 업무를 담당했다.

<舊)일본제일은행의 변천사>

1909년 한국은행 인천지점, 1911년 조선은행 인천지점으로 변경되었다.

광복 후 다시 한국은행 인천지점이 되었다.

1980년 조달청 인천지점, 1996년 인천지방법원 등기소로 사용되었다.

1997년 이후에는 폐쇄되었다가 1998년 상설 의류매장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2000년 보수 공사 이후에는 중구청 관광 개발과 사무실로 사용되었다가 2006년 중구청에서 건출물을 매입한 후 근대건축물로서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전시가 가능한 박물관으로 2010년 10월 2일에 개관하였다.

 

인천개항박물관 조성을 위해 321종 669점의 유물과 자료를 수집하였다.

개항기 인천을 통해 처음 도입되었거나 인천에서 발생한 근대 문화와 관련된 유물을 선별 전시하고 있다.

舊)일본제일은행은 일본인 건축가 니이노미 다까마시 가 설계하였고 1899년 7월에 준공했다.

이 건물은 인천시시정 유형문화재 제7호로 1982년 3월2일에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천개항장 박물관 오시는 길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23번길 89(중아동 1가 9-2)

문의전화/032-760-7508

홈페이지 http://www.icjgss.or.kr/open_por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