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5주기를 맞아 ‘'김대중대통령 서거5주기 범인천시민추모위원회'(약칭 '범인천시민추모위원회')가 부평구청 7층 강당에서 5주기 추모행사를 갖는다.

'인천 행동하는 양심' 주관으로 오후7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추모행사에는 인천지역 정당, 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위원 약 340명이 참여하고 있는 범인천시민추모위에는 공동추모위원장으로 곽한왕, 신학용, 양승조, 이강일, 조경주 등이 참여하고 있고 공동집행위원장에는 김재용, 라기남, 이재휘가 함께 하며 집행위원에는 서원경, 윤대기, 이성수, 이승국, 이협, 조개돈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추모행사는 고 김대중 대통령 추모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곽한왕 공동추모위원장의 인사말과 홍영표 국회의원, 박종렬 목사, 이강일 위원장, 홍미영 구청장의 추도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지창영 시인의 추모시 낭송과 함께 부평구립합창단의 추모공연과 추모곡 제창, 헌화순으로 진행된다. 

김재용 공동집행위원장(변호사)은 "온갖 고난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민족의 화해, 협력, 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을 기리고 이를 오늘에 계승하기 위해 인천추모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재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