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참가 관련, 북측 회신문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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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참가 관련, 북측 회신문 보내와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9.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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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부터 항공기 6차례에 걸쳐 서해항로로 선수단 보내겠다"
 

북한은 9월 2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회 손광호 부위원장 명의로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왔다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가 밝혔다. 
 
이와 관련 AG조직위는 8월 26일 북한측에 선수단 참가와 관련한 실무적인 사항에 대해 우리측 의견을 제시하고 북한측 참가자의 명단과 운송계획 등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북한은 이날 보내온 서한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북한측 인원의 이동경로와 항공기 운항계획, 등록절차, 취재활동 및 기타 편의제공 등 남측에서의 체류와 활동에 관련된 북한측 입장을 제시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서한에 따르면 북한측 항공기는 9월 11일부터 6차례에 걸쳐 서해항로를 통해 북한측 선수단을 수송할 계획임을 통고했다. 
 
조직위는 북한측 입장에 대한 우리측 의견을 빠른 시일 내에 북한측에 통보하고, 최종 참가자 명단 확정 등 북한 선수단의 대회참가와 관련한 실무적 협의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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