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아빠 김영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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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아빠 김영오님
  • 성효숙 화가
  • 승인 2014.09.22 01: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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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효숙이 만난 세월호 사람들] 3

단원고 2학년 10반 김유민, 유민아빠 김영오님.
이 모진 세월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
바다에서 서서히 수장되어가는 아이들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던 부모들의 애끓는 심정을...
평소에도 미안한 마음이 가득이었던 아빠와 그렇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던 여고 2학년 딸의 카톡... 서로 용서하고 용서받는 가장 귀중한 시간들이 있었으니 다행이다. 아빠는 더 잘 해주고 싶었고 지나간 시간들이 안타까웠고, 유민이는 지금도 아빠에게 이렇게 카톡을 보낼 것 같다.
아빠, 고마워요, 사랑해요...
이 눈물바다에 방주를 준비해야 할 것인가? 그 방주는 성역 없는 진상규명으로 운항하여야 한다.

글, 그림 성효숙
(약손을가진사람들 대표, 화가와 예술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moonnov@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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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2014-09-22 1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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