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인천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16회 건축백일장이 인천무형문화제 전수관 야외공연장 마당에서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렸다.

올 해 작품의 주제는 '수(水)&수변공간'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엔 유치원. 초. 중학생 및 그 가족 100여팀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대상인 '장원'엔 작품 '휴(休)'를 출품한 인천학익초등학교 장희수 어린이가 선정되었다. 장희수 어린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 어린이는 작품 제작의도에서 '호수공원이나 유명한 저수지 근처에는 산책하거나 쉴 공간이 있지만 동네 곳곳에 있는 작은 수변공간은 무성한 풀들이 자라고 쓰레기가 쌓여 있는, 그래서 그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친한경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 보기에도 좋은 풍차를 만들었고 카페 지붕을 통행로로 만들어 전망대 같은 용도로 만들어 보았다 '고 밝혔다.

남구 박우섭 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참여해서 작품을 만들면서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좋고 또한 이런 기회를 통하여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어서 좋은 대회라 생각합니다" 라고 격려했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7일에 열리며 입상 작품들은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전시하게 된다.

      2014년도 건축문화제, 제16회 건축백일장 '장원' 수상작품          
        

 '장원'을 수상한 인천학익초등학교 장희수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작품을 들고 박우섭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