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뉴스] 저어새섬의 사계절 이야기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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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뉴스] 저어새섬의 사계절 이야기 들어보세요!
  • 문경숙 객원기자
  • 승인 2014.11.20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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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네트워크 회원들의 모니터링과 보살핌 사진에 담아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동막역 2번 출구로 나가 조금만 앞으로 걸으면 동막교가 보이고 동막교에 올라서면 승기천하구 '남동유수지'가 보인다.

이 남동유수지 가운데 언덕같은 작은 인공섬 하나가 있다. 이 곳이 천연기념물 205호 저어새의 삶의 보금자리다.

2009년부터 이 척박한 섬에 저어새가 번식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저어새가 이 곳에 둥지를 틀고 번식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저어새네트워크 회원들의 정성어린 모니터링과 보살핌 덕분이다.

'저어새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이야기는 저어새섬 네트워크 회원들이 매년 모니터링을 하면서 저어새의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2014년 저어새섬 주변으로 보이는 새들, 유수지의 사계, 활동모습등을 테마로한 전시회가 18일 오전 11시에 저어새네트워크 저어새섬사람들 김형문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18일부터 23일 까지 10:30분부터 18:00 까지 전시회장을 방문하면 사진전에 대한 전시안내 해설을 들을 수 있고 그 후 사진전시가 열리는 11월 30일까지는 자유관람을 할 수 있다.

저어새네트워크 저어새섬사람들 김형문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저어새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저어새의 보금자리가 안전하게 보존되고 지켜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몇몇 사람의 관심과 노력으로 저어새의 개체수는 해마다 증가 하고 있다. 멸종위기에 처 했던 저어새의 보존활동을 보면서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저어새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전시안내

기간 : 2014년 11월 18일 부터 11월30일 까지

장소 :연수구 동춘역 1번출구 스퀘어원 4층 문화홀 전시장

관람시간 : 오전 10:30분 부터 오후 18:00까지

#전시관람은 매장이 오픈하는 10:30분 이전엔 전시장으로 갈 수 없으니 꼭 시간을 확인하시고 방문바람니다.(매장시간 이전엔 전층엘리베이터 운행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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