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계획위 '송도관광단지' 심의 차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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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계획위 '송도관광단지' 심의 차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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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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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연수구 동춘·옥련동 일대 90만7천㎡ 규모의 '송도관광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오는 8월 새로 구성되는 위원회로 넘기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로 2년의 임기가 끝나는 시 도시계획위원들이 송도관광단지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차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다루는 게 바람직하다고 결정함에 따라 안건 상정을 다음 위원회로 넘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송도관광단지는 2018년까지 추정사업비 1조5천억원을 투입해 호텔, 리조트, 콘도미니엄, 상가 등을 갖춘 도심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은 인천관광공사가 맡고 개별사업은 민간 중심의 단위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송도관광단지는 지난 1970년 유원지로 지정·고시됐지만 대우자동차판매와 OCI(옛 동양제철화학) 등이 추진 중인 단위사업지구를 제외한 지역은 민간 투자가 없어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도림공원 등 5개 시설 입지심의' 등 4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송도관광단지조성계획을 포함한 2건은 보류, 차기 위원회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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